KOVI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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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meka 인테리어 ‘2003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상’ 수상    3차원 가상현실 설계 솔루션 bizmeka 인테리어의 회원인 <세이프인테리어>의 권오길 실장님께서 ‘2003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상’ 시상에서 전자상거래 활용부분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있는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상(EC Award)은 IT산업의 근간이 되는 전자상거래 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ㆍ단체ㆍ기관을 선정하여 국내 전자상거래 산업 전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99년에 만들어진 상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상제도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매일경제신문사와 사단법인 한국커머스넷,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2003 대한민국 전자상거래 대상은 업체 선정에서 최종 수상자 선정까지 총 4개월 여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전자상거래 활용부분은 IT도입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자에게 처음 시상하는 부분으로 이번에 수상한 <세이프인테리어>의 권오길 실장의 경우 설계도와 조감도를 구현하기 위해서 값비싼 설계 및 조감도 프로그램을 따로 구입하지 않고 설계도와 조감도를 한번에 구현할 수 있는 KT bizmeka 인테리어의 매직하우스를 ASP형태로 임대함으로써 인테리어 설계 비용 및 시간을 줄이고 매출증대를 이룬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세이프인테리어> 인터뷰기사입니다.  
 올해 전자상거래 대상은 활용 부문을 신설해 체성회(최우수상)를 비롯해 세이프인테리어·제니스커뮤니티·청진에너지 등 4개 업체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체성회는 온라인 우체국 쇼핑을 운영하면서 농어촌과 도시 소비자들을 연결함으로써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인테리어 업체인 세이프인테리어는 값비싼 설계 프로그램을 따로 구매하지 않고 KT 비즈메카 솔루션을 ASP형태로 임대함으로써 인테리어 설계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니스커뮤니티는 헤어숍에 무선인터넷 컴퓨터를 설치해 고객이 이용하도록 하고, 또 하나로 비즈포스를 이용하여 고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이 업체는 또 한국전산원으로부터 지난해 우수 소기업 정보화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특별상 부문에서는 비즈메카 사업 아이디어를 처음 내, 소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이끈 공로로 이상철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개인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조달청은 정부 구매 시스템을 온라인화(G2B)함으로써 조달과정을 투명하게 하면서 효율성을 높인 공로로 단체공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달청의 시스템은 해외에서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이너큐브는 쌍용정보통신의 텔레매틱스 사업부문이 독립한 회사로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하는 의미에서 프런티어 수상자로 결정했다.     KT의 bizmeka 서비스를 사용해 보니…   <세이프 인테리어> 권오길 실장     업무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을 통해 임대해주는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서비스가 이제 그리 낯설지만은 않다.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ASP 서비스의 도움으로 업무를 처리해 나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ASP가 가진 장점들이 고스란히 업무의 능률을 높이는데 이어지면서 여기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세이프인테리어>의 권오길 실장이 ASP 서비스의 하나인 KT bizmeka의 도움을 받은 지는 이제 2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 프로그램에 매력에 한껏 빠져있다. 84학번인 그가 캠퍼스를 누볐던 당시에는 컴퓨터가 막 보급되기 시작하던 때였다. 명령어를 외워가며 사용해야 하는 전설의 MS-DOS를 시작으로 윈도우 3.2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 사용하는 서비스는 그야말로 획기적이라는 것을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다.    “일을 시작하면서 CAD를 배우려고 했는데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리고 시공이나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느라 제대로 배우지는 못했습니다. 어느 정도 배우고 나서는 입력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죠.”    설계도면을 열심히 그려서 가져가면 도면이 번져서 깔끔하지 못한 게 문제였다. 그런 소소한 문제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어려웠던 적도 있었다. CAD 전문가를 따로 쓴다고 해도 문제였다. 일의 특성상 주로 현장에서 뛰어야 하는데 사무실에 앉아서 작업하기 때문에 일의 효율성이 떨어졌고 인건비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KT bizmeka로 노트북만 있으면 너무나도 쉽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실사를 거의 완벽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노트북 하나로 일이 성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공간분할을 할 때 지우고 다시 만들고 하니까 시간이 좀 걸리지만 도면은 빠르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예전에는 4∼5시간 걸리던 작업이었거든요. 시간과 비용면에서 절감이 많이 되죠.”    권오길 실장은 KT bizmeka의 최대 장점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3D 구현을 할 수 있는 것과 라이브러리 항목의 다양함을 꼽는다. 가구를 비롯한 조명, 벽지, 바닥재 등이 항목별로 저장되어 있어 쉽게 인테리어를 짤 수 있다. 주거공간 라이브러리의 경우 신제품 벽지가 즉각적으로 스캔이 되어 나오고 전국에 시도별로 아파트 이름만 검색하면 평형대별로 다양하게 인테리어 작업을 할 수 있는 정도이다.    그러나 라이브러리가 주거중심인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상업공간에서는 현장에서 짜는 가구가 많은데 프로그램상에 저장되어 있는 것만 구현되기 때문에 이중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이 보완되어 앞으로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몇 달 사이에도 업그레이드가 돼서 나오거든요.”    초기 2D는 외벽과 벽체, 문짝 밖에 없어서 2D에서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러한 단점이 서서히 보완되어 가고 있다.“원래 평면상에서 공간의 좁고 넓음 등을 소비자들과 상의할 수 있는데 축적개념이 없는 3D상에서만 구현되어서 아쉬웠다”는 권 실장은 앞으로 2D에서 AUTO-CAD 정도로 보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야 경쟁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월 9만원 정도의 비용이 1년으로 따지면 108만원 정도라 부담이 되는 업체가 있을 수도 있는데 비용문제는 프로그램이 더 발전적으로 보완되고 회원수가 늘어난다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겠죠.”    bizmeka의 장점과 단점을 마치 준비한 듯이 술술 풀어내는 권오길 실장은 직접 프로그램에 접속해 작업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벽을 클릭하여 벽지를 바꾸고 바닥, 마감재를 클릭하여 라이브러리에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금새 바뀐다.    문과 창문의 크기와 위치도 손끝 하나로 조절된다. 앞서 지적한 단점들만 보완해 나간다면 시간과 비용 절감의 효과 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브러리와 3D구현 등을 바탕으로, 권 실장의 표현대로 정말‘획기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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